kt wiz/2023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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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9연패 및 10경기 무승으로 마감한 상황에서 5월 첫 시리즈로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며 순항중인 SSG 원정을 떠난다. 공교롭게도 kt가 최근 기록한 마지막 승리는 4월 19일 SSG와의 홈경기였다. SSG전에서 마지막 승리를 올린 다음 2주의 시간이 지나 SSG전에서 연패 탈출에 나서는 셈이다.
경기 전날 4번타자 박병호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탈출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가 4월 19일 수원 SSG전인데 그날로부터 13일이 지난 이날 9연패와 10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했다. 팀의 8승 중 3승이 SSG 상대로 따낸 승리다. 이강철 감독도 지난 9연패 동안 야수 운용에 문제가 무척 많았다는 걸 뒤늦게 나마 자각했던지 이상호와 송민섭을 2군으로 보내고 이시원, 강민성 등 새로운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이 효과를 보았다.
누가 봐도 배팅볼 수준이었던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타격이 폭발하면서 특히 알포드가 타석에서 부상을 입어 긴급히 교체 출전한 김민혁이 4타수 4안타 2타점을 쳤고, 5번 타자 김준태가 1회초 시즌 첫 홈런, 4회초 장성우가 8:3으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치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박경수와 홍현빈, 오윤석이 멀티 히트를 쳤다. 2군에서 올라온 문상준과 이시원이 각각 안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도 덤.
벤자민은 2회 조형우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었지만 어쨌든 6이닝 92구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K 3실점을 기록하며 QS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손동현과 김영현으로 기용하면서 필승조를 아끼며 경기를 끝냈다. 다만 김영현이 8회말에 연속 피안타 후 폭투로 실점한 점은 옥의 티. 4월 20일 수원 SSG전 벤자민의 패배로 연패의 시작을 알렸다가 이날 벤자민의 승리로 연패의 막을 내렸다.
데뷔 첫 1군 경기에 선발 출장한 강민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스윙에서 약점이 드러났다. 전성기 황재균처럼 성장하고 싶다면 스윙 폼을 고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또 또 감독의 황당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또 졌다.
소형준은 한달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72구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K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박영현이 6회부터 등판할 때부터 쎄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박영현이 6회말에 21구를 던졌음에도 또 또 또 멀티이닝을 소화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결국 박영현은 두 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고 손동현으로 교체되었다. 허나 손동현도 최근 잦은 등판의 여파로 결국 에레디아한테 역전 3점홈런을 맞았고, 8회말에도 등판해 추가 1실점을 하고 말았다.
더더욱 웃긴 점은 어제같이 대승한 경기에 김민, 박세진, 이선우 등 올려볼 만한 투수들이 있었음에도 등판시키지 않고 벤치레만 묵혔으며 어제 손동현을 올리고 또 연투를 시키는 황당한 운영을 했다가 실점했다는 점. 도대체가 감독이 제 정신이 아니다.
타선은 장성우 5타수 3안타, 문상철 데뷔 첫 4안타 경기 등 도합 14안타를 쳤으나, 결정적일 때마다 침묵하거나 병살을 치면서 졌다. 특히 더욱 황당한 건 6회말 감독이 부상에서 다 낫지 않은 상태로 돌아온 황재균에게 더블스틸 작전을 걸다가 또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기도 했다는 점.
슐서가 1회부터 2피홈런으로 5실점 허용 포함 5회까지 6실점을 하고, 투수진도 엔트리에만 차지하고 나오질 않았던 김민과 박세진 이선우가 도합 4실점을 하면서 졌다. 그나마 혹사 당했던 손동현, 김영현, 박영현 등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선 큰 위안거리. 다만 슐서가 연속으로 불안불안한 피칭으로 얻어 맞아가는 모습을 보면 대체 용병을 조금씩 물색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타선도 상대 선발 맥카티의 위력투에 막혀 득점 찬스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7회초 김준태의 적시타와 8회초 조용호의 적시타로 영봉패만 면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 이어 데뷔 후 두번째로 선발 출장한 강민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출루하면서 9회초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데뷔 첫 선발 출장한 문상준은 4타수 4삼진에 이어 7회말 실책도 범하며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홍현빈이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될 뻔하다가 3루수 최경모가 공을 흘렸다가 다시 주우면서 2루주자 김준태와의 살얼음판 승부 끝에 아웃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아예 신청할 마음 없이 그대로 경기를 내주자, 경기에 직관간 팬들과 김주일 응원단장이 단단히 빡친 모습이었다고 한다. 별 필요도 없는 비디오 판독은 다 걸면서 정작 진짜로 한번 쯤은 해볼 만한 비디오 판독도 하지 않으면서 오늘도 팬들은 이강철 경질을 외치고 있다.
한편 잠실에서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두 팀의 승차는 1게임 차가 되었다. 곧 어둠의 한국시리즈가 개막하게 된다.
그야말로 어둠의 한국시리즈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월 5일에 이어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회, 볼넷과 내야안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3회 연속 2안타를 맞으며 3점을 내주었고, 그뒤로 4회, 5회순으로 2점과 1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완전 내주었다. 결국 패배하였고, 최하위 10위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이 경기의 백미는 2:6으로 4점차 뒤진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홍현빈한테 세이프티 번트를 지시한 것.[1]
이강철이 경질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9연패 뒤 1승, 그리고 3연패를 하게되었다.
그야말로 이강철 야구의 모든 문제점이 총 집약된 경기였다. 선발투수 벤자민은 지난주 등판 경기는 반짝이었는지 3.1이닝 99구 5실점(3자책)으로 이게 용병을 넘어 투수로서의 자질 자체도 의심할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뒤이어 등판시킨 조이현에게는 1.2이닝 43구 6실점, 박세진 2이닝 2실점(1자책), 김민 2이닝 3실점(3자책)으로 처참하게 멸망했다.
타선의 득점은 강백호와 알포드의 3타점 합작 홈런, 손민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은 점수가 전부였고,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강철은 2실책한 3루수 강민성을 빼버리고 주 포지션이 유격수인 손민석에게 2군에서도 서본 적 없는 3루수를 서게 했다가 2루수, 유격수 순으로 순서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운용을 펼쳤다.
안되는 집안은 끝까지 안된다. 부상 복귀 후 두번째 경기를 가진 소형준은 3.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문상철의 3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7점을 얻어 소형준의 패전을 지웠지만, 7회까지 리드를 잡고 8회에 김영현이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전혀 못잡고 권희동 볼넷 - 박세혁 1타점 2루타 - 서호철 볼넷을 허용하자 김재윤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재윤도 폭투 2번으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9회초에 박민우 -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기어이 마틴에게 리드를 내주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결국 5연패를 당했고, 어느 덧 승률도 .296으로 붕괴되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소형준은 또 다시 부상으로 강판되었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아서 팀이 이 꼴이라는 건 궁색한 핑계거리 밖에 안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오늘 같이 감독의 이상한 작전과 투수 교체로 다 날려먹고, 감독이 오늘 소형준이라든지, 얼마 전 황재균이라든지 조급하게 부상자를 땡겨쓰니까 부상자가 생기는 것이다. 결국 소형준은 다음 날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토미 존 수술을 받게되어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한 네임드 팬의 직관 증언으로는, 2루수인 주장 박경수가 소형준의 상태를 알아보고 타임을 걸어 경기를 중단시키기 전까지,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은 소형준을 내리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수비 보느라 바쁜 내야수도 알아챈 투수의 컨디션을 덕아웃에서 지켜보는 투수 출신 감독은 모른채 경기를 이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해당 증언이 올라오고 나서부터 콱갤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구창모에게 시즌 첫 승도 대주고 슐서는 또 털리고 타선은 또 침묵하고. 6연패. 감독 경질 소식은 kt가 아닌 한화에서 떴다.
오늘 경기 패배로 창단 후 최다경기 구간 1승 기록(17경기 1승)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6경기 1승으로 201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이다. 1군 첫 해보다도 못하고 있는 셈. #
2위인 롯데를 수원으로 불러와 상대한다. 이 주말 홈 3연전까지 내준다면 이강철 감독은 수베로 감독에 이은 올시즌 중 경질 감독 ‘2호’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준영의 적시타 외에는 타선이 오늘도 수많은 잔루를 남기면서 이대로 7연패하나 했지만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장전 승리 및 1점차 승리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거둔 9승 중 7승(5패)을 상위 세 팀 상대로 거두는강강약약의 기묘한 기록이 있다.
고영표가 8이닝 동안 97구 5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하는 눈부신 호투를 하고, 필승조 박영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을 하면서 올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기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감독이 kt다운 야구를 하겠다는 인터뷰를 하자 귀신같이 오늘도 연승 따위는 없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또 졌다.
완전히 박살난 팀으로 인해 결국 팬들이 트럭시위를 오늘부터 단행한다.
오늘도 투수들은 털리고, 타선은 또 침묵했다. 그나마 9회말 2아웃 이후 손민석 안타 - 강민성 볼넷 - 김준태 2타점 2루타 - 강백호 볼넷 - 2연속 상대 폭투로 3점을 내며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승률은 다시 2할대로 내려갔고, 최근 20경기 2승 1무 17패 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오늘도 1회초부터 무사 1 2루에 알포드가 병살을 치고 무득점에 그친데다, 1회말에 알포드가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고 벤자민이 오지환에게 적시타 허용, 김민성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하게 지는가 했다.
그러다가 3회초부터 흔들리는 김윤식을 상대로 장준원이 부상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김상수 볼넷 - 득점권에서 매우 약했던 조용호가 적시타, 박병호의 홈런이 될 뻔했던 2타점 2루타 - 문상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역전을 하면서 타격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다시 4회말에 벤자민이 이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가, 5회초에 상대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1사에서 조용호 볼넷 - 박병호 안타 - 문상철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다음 상대 투수는 정우영으로 교체되었다. 장성우 타석에서 포수의 포일로 6:5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장성우는 삼진을 당했다. 이후 홍현빈 볼넷 - 박경수의 행운의 3타점 2루타로 9:5를 만들고, 7회 장성우 1타점 적시타, 8회 김상수 1타점 2루타, 9회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그대로 승기를 굳혔다.
벤자민은 1회부터 김민성에게 3점 홈런 허용 포함 4실점(무자책), 4회말에 다시 이재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폭발 덕에 6회까지 소화하고 시즌 4승을 기록하며 팀의 10승 중 4승을 벤자민이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장한 박병호와 장준원은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투수에선 2019년 이후 등판이 없었던 전용주는 8회말 박동원에게 10호 홈런을 허용한 이선우의 뒤를 이어 4년만에 1군에 등판하면서 0.2이닝 6구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늘 경기 전까지 한미일 프로야구 통틀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함께 10승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 중에 먼저 10승을 기록하면서 한미일 중 가장 마지막으로 10승을 기록하는 불명예는 피했다. 10승 중 8승이 현재 1,2,3위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1회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 2회 강백호의 1타점 2루타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슐서가 4회말에 이재원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는 등 평소대로 또 털리면서 5실점을 하면서 졌다.
한편 6회말부터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을 가진 주권은 1이닝 20구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채호도 실점, 조현우도 1.1이닝 27구 3피안타 1사사구로 제 컨디션이 아님을 증명하고 말았다.
KT, 왜 '꼴찌'인지 보여줬다
오늘도 어제 경기처럼 선취점을 얻고, 3:2로 앞서나가기도 했으나 이지강과 박명근을 상대로 5안타 6사사구를 만들어냈음에도 더 많이 달아나지 못하더니 결국 고영표가 5회말 투심이 말을 듣지 않으며 안타를 마구 맞으면서 8실점, 이채호가 추가 실점하면서 졌다. 특히 4회초 1사 만루 장성우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주자 강백호가 태그업하면 안되는 거리인데도 뛰다가 허무하게 아웃되고, 5회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김현수의 안타 때 안일한 수비로 한심하게 실점하는 모습은 현재 kt 선수단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대목이다.
8회초 강민성이 데뷔 첫 2루타와 강백호의 적시타, 9회초 박병호의 34일만의 홈런을 쳐내면서 그나마 점수차를 좁히며 졌지만 거기까지였다. 외국인 투수와 사실상 1선발 고영표를 내고도 루징을 거둔 것.
한편 한화 이글스가 롯데에 완패하면서 게임 차는 그대로 3.5게임 차로 유지되었다.
경기를 1시간 정도 앞둔 약 17시 40분경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심재민과 이호연을대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한화, 롯데에[4] 이은 게임단 이벤트 데이다.
엄상백이 5이닝 동안 커트를 많이 당하면서 5이닝 102구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 장성우가 1회초 선제 적시타를 치고, 알포드가 4회초 결승 2점홈런 포함 3타점을 거두면서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외에도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혁이 멀티히트, 문상철이 3안타를 치기도 했다.
한편 4년만에 1군 무대를 밟으면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석은 4타수 1안타로 8회말 데뷔 첫 안타를 쳐냈다. 또한 5회말부터 이상호 - 김준태의 대주자로 출장한 손민석이 2루수 경기 끝까지 맡게 되면서 박민석 - 손민석 키스톤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그간 지적받은 경직된 엔트리 운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할 만한 경기였다.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패배하면서 게임차는 1.5게임 차다.
배제성이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6이닝 105구 8K 4실점으로 나름의 분전은 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다 결국 4~6회까지 총 4실점을 허용하고, 그 후 교체 등판한 이채호와 주권이 또 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졌다. 특히 호세 로하스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점이 매우 컸다.
타선은 상대 선발 알칸타라에게 7회까지 노히트를 허용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다가, 8회에 이적생 이호연의 이적 첫 안타, 9회 김상수의 안타로 노히트만 겨우 면한 채 한심하게 또 졌다.
이로써 kt는 2차전 8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벤자민이 박계범에게 2점홈런을 허용 포함 5이닝 3실점으로 여전히 못 미더운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과 박영현 - 손동현 -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무실점으로 승리했으며, 벤자민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 많이 던질 일이 없었던 박영현이 6회초 등판부터 1.2이닝 36구를 던져 오랜만에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 혹사로 구설수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어제와는 다르게 강백호의 멀티히트 포함 5회말 결승타, 박병호의 3타수 3안타 1볼넷, 결정적으로 장성우의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굳힐 수 있었다.
지난 4월 수원 SSG전 이후 약 한 달만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슐서가 간만에 호투를 하며 6.1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지만, 손동현이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을 했고, 타선은 또다시 침묵하면서 졌다. 장성우와 이호연이 멀티히트를 치며 분전하고, 강백호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드는 땅볼을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고영표가 지난 잠실 LG전 악몽을 떨치고 7이닝 88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박영현이 8회를 삼자범퇴, 김재윤이 1실점을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1:4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어제 경기까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안타가 하나도 없었던 김상수가 결승 땅볼타점을 만들고, 6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는 발판이 된 선두타자 2루타, 7회말에도 팀의 4득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엄상백이 1회초에 26구를 던지며 흔들리나 싶었지만 무실점으로 넘기고, 6회까지 83구를 던지다가 7회초에도 등판하며 5구만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박영현으로 교체되었다. 박영현이 첫 타자 이형종을 상대로 초구 병살타를 유도하고, 김휘집을 3구 땅볼로 잡으며 엄상백의 주자를 분식하지 않고, 8회까지 2이닝을 단 11구만에 지우는 호투를 펼치고, 9회초 김재윤은 선두타자 임지열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김혜성 초구 플라이, 러셀 4구 플라이로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아웃에서 이원석에게 힘겹게 13구 승부 끝에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올 시즌 첫번째 무실점 승리 및 올 시즌 첫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9위 한화도 KIA와의 러버매치에서 승리하여 공동 9위가 되지는 못했으나 7위 삼성과 8위 키움을 3.5, 2.5경기차로 추격했다.
타선에서 이호연이 2회말 결승 적시타를 쳤고, 무엇보다 5월 한달동안 굉장히 부진했던 박경수가 안타 - 안타 - 2루타로 3타수 3안타를 쳤다.
한편 7회말 2아웃 김상수의 몸 맞는 볼로 또다시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잠시 야구장 인근 건물 화재로 경기가 7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영상
이 시리즈는 김상수의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인 라팍을 방문하는 시리즈이다.
약 한달 전, 삼성에 의해 9연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는 kt. 라팍에서 지난 시리즈를 복수 할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의 현장중계는 4차전 MBC SPORTS+, 5·6차전은 SBS Sports 채널이 맡는다. 주말에는 타구장 경기 일부가 지상파에서 중계하여, kt와 삼성의 5·6차전을 SBS Sports와 MBC SPORTS+에서 동시중계한다.
1회에 실책이 겹치며 실점을 하면서 지는가 했지만, 배제성이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5.1이닝 무자책으로 경기를 마치고, 이후 등판한 전용주 - 김민수 - 손동현 - 박영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내며 배제성은 작년 6월 10일 이후 거의 1년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박영현 - 김재윤 등이 3연투를 했다는 점에서 내일 경기 등판할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타선에선 4회초 김민혁이 동점 홈런을 쳐냈고, 5회초에는 김상수가 이틀 만에서는또 결승타를 치며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가 NC에게 0:11로 대패하면서 9위로 올라섰다.
20대 젊은 선수 한 명이 또 말소되면서 강백호를 제외하면 1군 야수진 20대 막내가 이시원이라는 참사가 발생했다.[5]
상대 선발투수 뷰캐넌을 상대로 김상수의 친정팀 상대 3안타 맹폭, 박병호와 장성우, 복귀한 오윤석의 멀티히트 등으로 폭발했고, 벤자민이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뷰캐넌이 나간 이후 점수를 얻지 못했으나, 3연투한 박영현과 김재윤을 대신해 김민수 - 주권 - 이채호 - 손동현 등이 무실점으로 깔끔히 경기를 끝내면서 벤자민은 시즌 6승을, 손동현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3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올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7위 삼성, 8위 키움과의 승차는 1.5경기, 0.5경기로 줄어들었다. 한 달 전 보다는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보여 이강철의 경질은 멀어질 듯 하다.
슐서가 늘 당했던 대로 털리면서 졌다. 그래도 이선우가 3.2이닝 5K 무실점으로 더 이상의 추가실점을 막아준 점은 분명한 큰 소득.
타선도 원태인에게 아무런 힘도 못쓰면서 무기력했고, 그래도 9회초 이승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며 강현우의 1타점 적시타, 바뀐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이호연이 9회초 2아웃에서 3점홈런을 치면서 영봉패는 면했다.
한화와 NC 창원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다시 단독 꼴찌로 떨어졌다.
지난 4월 수원 3연전이 전부 우천 노게임 또는 취소가 되면서 이번 맞대결이 2023 시즌 첫 KIA와의 맞대결이 되었다.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등판하는 경기마다 난타당하며 팀의 패배를 불러온 슐서가 결국 말소되었다.
고영표가 4피안타에 사사구도 2개, 3실점을 내줄 만큼 좋지도 못했고, 결국 허리 통증으로 인해 2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다. 이후 등판한 이채호, 전용주, 주권 등이 1실점씩 기록하면서 또 졌다.
오늘 데뷔 후 첫 1군에 등록되어 8회말에 등판한 김정운은 극심한 제구난조를 겪는 와중에 어찌저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1이닝 21구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데뷔 첫 1군 경기를 마쳤다.
타선은 상대 선발 이의리에게 삼진을 11개나 당할 정도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고, 득점도 5회초 이의리가 갑자기 흔들릴 때 만루에서 나온 밀어내기 1득점으로 겨우겨우 영봉패만 면했다. 특히 2주 전 부상에서 복귀한 장준원은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후 현재까지 25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장준원은 오늘도 선발로 나와서 고혈압 환자들을 대량으로 만들었다.
오늘도 타선은 상대 영건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김민혁의 솔로홈런으로 겨우겨우 영봉패만 면하며 무기력했고, 엄상백은 월초 부진처럼 5이닝 104구 6실점으로 털리면서 졌다. 한화가 키움에게 15:3으로 지면서 승패가 유지되었단 것 말곤 딱히 더 설명할 내용 자체가 없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최하위까지 굴러떨어졌다. 벤자민은 득점지원 리그 1위의 투수답게 승수는 쌓고 있지만 개막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불안정한 피칭만이 이어지고 슐서는 5월들어 난타당하기 시작해 2명 다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여기에 소형준이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청천벽력같은 비보까지 날아들며 사실상 상수로 활약해 줄 수 있는 선발이 고영표, 엄상백 단 둘뿐이다.
타선도 투수진 만큼이나 답이 없는데, 알포드는 부상, 강백호는 언론의 집중공격으로 부진에 빠진 가운데 무리하게 부상자를 빠르게 올렸다가 황재균은 부상이 금방 도져 다시 이탈했고 박병호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지 작년만큼의 포스는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4월에 그나마 팀을 지탱하던 박경수와 월초에 멱살잡고 팀을 캐리하던 문상철은 월말이 되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고 복귀 첫 타석에서만 안타를 치고 2주 이상 안타가 없는 장준원을 포함해 수준 미달급 백업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돌아온 김민수, 1군에서 본격적으로 투구를 시작한 손동현과 이선우를 포함한 불펜진, 김상수, 장성우 정도가 고군분투하는 상황.
5월말 부상자들의 복귀 시점이 맞물려 4연승을 거두고 탈꼴찌 희망을 꿈꾼 것도 잠시 30일에 그나마 활약해주던 고영표까지 허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등 암울한 소식만이 들려오고 있다. 이제는 5강은커녕 탈꼴지나 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고 이강철 감독 경질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kt 회장 선임이 계속 늦어지면서 경질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이때는 누구도 꼴찌팀인 이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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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간 총평
1. 5월 2일 ~ 5월 4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4월을 9연패 및 10경기 무승으로 마감한 상황에서 5월 첫 시리즈로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며 순항중인 SSG 원정을 떠난다. 공교롭게도 kt가 최근 기록한 마지막 승리는 4월 19일 SSG와의 홈경기였다. SSG전에서 마지막 승리를 올린 다음 2주의 시간이 지나 SSG전에서 연패 탈출에 나서는 셈이다.
1.1. 5월 2일[편집]
경기 전날 4번타자 박병호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탈출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가 4월 19일 수원 SSG전인데 그날로부터 13일이 지난 이날 9연패와 10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했다. 팀의 8승 중 3승이 SSG 상대로 따낸 승리다. 이강철 감독도 지난 9연패 동안 야수 운용에 문제가 무척 많았다는 걸 뒤늦게 나마 자각했던지 이상호와 송민섭을 2군으로 보내고 이시원, 강민성 등 새로운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이 효과를 보았다.
누가 봐도 배팅볼 수준이었던 상대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타격이 폭발하면서 특히 알포드가 타석에서 부상을 입어 긴급히 교체 출전한 김민혁이 4타수 4안타 2타점을 쳤고, 5번 타자 김준태가 1회초 시즌 첫 홈런, 4회초 장성우가 8:3으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치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박경수와 홍현빈, 오윤석이 멀티 히트를 쳤다. 2군에서 올라온 문상준과 이시원이 각각 안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도 덤.
벤자민은 2회 조형우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었지만 어쨌든 6이닝 92구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K 3실점을 기록하며 QS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손동현과 김영현으로 기용하면서 필승조를 아끼며 경기를 끝냈다. 다만 김영현이 8회말에 연속 피안타 후 폭투로 실점한 점은 옥의 티. 4월 20일 수원 SSG전 벤자민의 패배로 연패의 시작을 알렸다가 이날 벤자민의 승리로 연패의 막을 내렸다.
데뷔 첫 1군 경기에 선발 출장한 강민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스윙에서 약점이 드러났다. 전성기 황재균처럼 성장하고 싶다면 스윙 폼을 고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2. 5월 3일[편집]
또 또 또 감독의 황당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또 졌다.
소형준은 한달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72구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K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뒤이어 박영현이 6회부터 등판할 때부터 쎄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박영현이 6회말에 21구를 던졌음에도 또 또 또 멀티이닝을 소화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결국 박영현은 두 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고 손동현으로 교체되었다. 허나 손동현도 최근 잦은 등판의 여파로 결국 에레디아한테 역전 3점홈런을 맞았고, 8회말에도 등판해 추가 1실점을 하고 말았다.
더더욱 웃긴 점은 어제같이 대승한 경기에 김민, 박세진, 이선우 등 올려볼 만한 투수들이 있었음에도 등판시키지 않고 벤치레만 묵혔으며 어제 손동현을 올리고 또 연투를 시키는 황당한 운영을 했다가 실점했다는 점. 도대체가 감독이 제 정신이 아니다.
타선은 장성우 5타수 3안타, 문상철 데뷔 첫 4안타 경기 등 도합 14안타를 쳤으나, 결정적일 때마다 침묵하거나 병살을 치면서 졌다. 특히 더욱 황당한 건 6회말 감독이 부상에서 다 낫지 않은 상태로 돌아온 황재균에게 더블스틸 작전을 걸다가 또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기도 했다는 점.
1.3. 5월 4일[편집]
슐서가 1회부터 2피홈런으로 5실점 허용 포함 5회까지 6실점을 하고, 투수진도 엔트리에만 차지하고 나오질 않았던 김민과 박세진 이선우가 도합 4실점을 하면서 졌다. 그나마 혹사 당했던 손동현, 김영현, 박영현 등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선 큰 위안거리. 다만 슐서가 연속으로 불안불안한 피칭으로 얻어 맞아가는 모습을 보면 대체 용병을 조금씩 물색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타선도 상대 선발 맥카티의 위력투에 막혀 득점 찬스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7회초 김준태의 적시타와 8회초 조용호의 적시타로 영봉패만 면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 이어 데뷔 후 두번째로 선발 출장한 강민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출루하면서 9회초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데뷔 첫 선발 출장한 문상준은 4타수 4삼진에 이어 7회말 실책도 범하며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홍현빈이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될 뻔하다가 3루수 최경모가 공을 흘렸다가 다시 주우면서 2루주자 김준태와의 살얼음판 승부 끝에 아웃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아예 신청할 마음 없이 그대로 경기를 내주자, 경기에 직관간 팬들과 김주일 응원단장이 단단히 빡친 모습이었다고 한다. 별 필요도 없는 비디오 판독은 다 걸면서 정작 진짜로 한번 쯤은 해볼 만한 비디오 판독도 하지 않으면서 오늘도 팬들은 이강철 경질을 외치고 있다.
한편 잠실에서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두 팀의 승차는 1게임 차가 되었다. 곧 어둠의 한국시리즈가 개막하게 된다.
2. 5월 5일 ~ 5월 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편집]
2.1. 5월 5일 (우천취소)[편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2. 5월 6일 (우천취소)[편집]
5월 5일에 이어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3. 5월 7일[편집]
1회, 볼넷과 내야안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3회 연속 2안타를 맞으며 3점을 내주었고, 그뒤로 4회, 5회순으로 2점과 1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완전 내주었다. 결국 패배하였고, 최하위 10위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이 경기의 백미는 2:6으로 4점차 뒤진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홍현빈한테 세이프티 번트를 지시한 것.[1]
이강철이 경질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9연패 뒤 1승, 그리고 3연패를 하게되었다.
3. 5월 9일 ~ 5월 11일 VS NC 다이노스 (수원) 피스윕[편집]
3.1. 5월 9일[편집]
그야말로 이강철 야구의 모든 문제점이 총 집약된 경기였다. 선발투수 벤자민은 지난주 등판 경기는 반짝이었는지 3.1이닝 99구 5실점(3자책)으로 이게 용병을 넘어 투수로서의 자질 자체도 의심할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뒤이어 등판시킨 조이현에게는 1.2이닝 43구 6실점, 박세진 2이닝 2실점(1자책), 김민 2이닝 3실점(3자책)으로 처참하게 멸망했다.
타선의 득점은 강백호와 알포드의 3타점 합작 홈런, 손민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은 점수가 전부였고,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강철은 2실책한 3루수 강민성을 빼버리고 주 포지션이 유격수인 손민석에게 2군에서도 서본 적 없는 3루수를 서게 했다가 2루수, 유격수 순으로 순서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운용을 펼쳤다.
3.2. 5월 10일[편집]
안되는 집안은 끝까지 안된다. 부상 복귀 후 두번째 경기를 가진 소형준은 3.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문상철의 3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7점을 얻어 소형준의 패전을 지웠지만, 7회까지 리드를 잡고 8회에 김영현이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전혀 못잡고 권희동 볼넷 - 박세혁 1타점 2루타 - 서호철 볼넷을 허용하자 김재윤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재윤도 폭투 2번으로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9회초에 박민우 -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기어이 마틴에게 리드를 내주는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결국 5연패를 당했고, 어느 덧 승률도 .296으로 붕괴되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소형준은 또 다시 부상으로 강판되었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아서 팀이 이 꼴이라는 건 궁색한 핑계거리 밖에 안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오늘 같이 감독의 이상한 작전과 투수 교체로 다 날려먹고, 감독이 오늘 소형준이라든지, 얼마 전 황재균이라든지 조급하게 부상자를 땡겨쓰니까 부상자가 생기는 것이다. 결국 소형준은 다음 날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토미 존 수술을 받게되어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한 네임드 팬의 직관 증언으로는, 2루수인 주장 박경수가 소형준의 상태를 알아보고 타임을 걸어 경기를 중단시키기 전까지,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은 소형준을 내리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수비 보느라 바쁜 내야수도 알아챈 투수의 컨디션을 덕아웃에서 지켜보는 투수 출신 감독은 모른채 경기를 이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해당 증언이 올라오고 나서부터 콱갤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3.3. 5월 11일[편집]
구창모에게 시즌 첫 승도 대주고 슐서는 또 털리고 타선은 또 침묵하고. 6연패. 감독 경질 소식은 kt가 아닌 한화에서 떴다.
오늘 경기 패배로 창단 후 최다경기 구간 1승 기록(17경기 1승)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6경기 1승으로 201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이다. 1군 첫 해보다도 못하고 있는 셈. #
4. 5월 12일 ~ 5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2위인 롯데를 수원으로 불러와 상대한다. 이 주말 홈 3연전까지 내준다면 이강철 감독은 수베로 감독에 이은 올시즌 중 경질 감독 ‘2호’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4.1. 5월 12일[편집]
정준영의 적시타 외에는 타선이 오늘도 수많은 잔루를 남기면서 이대로 7연패하나 했지만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장전 승리 및 1점차 승리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거둔 9승 중 7승(5패)을 상위 세 팀 상대로 거두는
고영표가 8이닝 동안 97구 5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하는 눈부신 호투를 하고, 필승조 박영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을 하면서 올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기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4.2. 5월 13일[편집]
감독이 kt다운 야구를 하겠다는 인터뷰를 하자 귀신같이 오늘도 연승 따위는 없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또 졌다.
완전히 박살난 팀으로 인해 결국 팬들이 트럭시위를 오늘부터 단행한다.
4.3. 5월 14일[편집]
오늘도 투수들은 털리고, 타선은 또 침묵했다. 그나마 9회말 2아웃 이후 손민석 안타 - 강민성 볼넷 - 김준태 2타점 2루타 - 강백호 볼넷 - 2연속 상대 폭투로 3점을 내며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승률은 다시 2할대로 내려갔고, 최근 20경기 2승 1무 17패 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5. 5월 16일 ~ 5월 18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5.1. 5월 16일[편집]
오늘도 1회초부터 무사 1 2루에 알포드가 병살을 치고 무득점에 그친데다, 1회말에 알포드가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고 벤자민이 오지환에게 적시타 허용, 김민성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하게 지는가 했다.
그러다가 3회초부터 흔들리는 김윤식을 상대로 장준원이 부상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김상수 볼넷 - 득점권에서 매우 약했던 조용호가 적시타, 박병호의 홈런이 될 뻔했던 2타점 2루타 - 문상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역전을 하면서 타격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다시 4회말에 벤자민이 이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가, 5회초에 상대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1사에서 조용호 볼넷 - 박병호 안타 - 문상철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다음 상대 투수는 정우영으로 교체되었다. 장성우 타석에서 포수의 포일로 6:5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장성우는 삼진을 당했다. 이후 홍현빈 볼넷 - 박경수의 행운의 3타점 2루타로 9:5를 만들고, 7회 장성우 1타점 적시타, 8회 김상수 1타점 2루타, 9회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그대로 승기를 굳혔다.
벤자민은 1회부터 김민성에게 3점 홈런 허용 포함 4실점(무자책), 4회말에 다시 이재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폭발 덕에 6회까지 소화하고 시즌 4승을 기록하며 팀의 10승 중 4승을 벤자민이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장한 박병호와 장준원은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투수에선 2019년 이후 등판이 없었던 전용주는 8회말 박동원에게 10호 홈런을 허용한 이선우의 뒤를 이어 4년만에 1군에 등판하면서 0.2이닝 6구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늘 경기 전까지 한미일 프로야구 통틀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함께 10승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 중에 먼저 10승을 기록하면서 한미일 중 가장 마지막으로 10승을 기록하는 불명예는 피했다. 10승 중 8승이 현재 1,2,3위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5.2. 5월 17일[편집]
1회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 2회 강백호의 1타점 2루타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슐서가 4회말에 이재원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는 등 평소대로 또 털리면서 5실점을 하면서 졌다.
한편 6회말부터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을 가진 주권은 1이닝 20구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채호도 실점, 조현우도 1.1이닝 27구 3피안타 1사사구로 제 컨디션이 아님을 증명하고 말았다.
5.3. 5월 18일[편집]
KT, 왜 '꼴찌'인지 보여줬다
오늘도 어제 경기처럼 선취점을 얻고, 3:2로 앞서나가기도 했으나 이지강과 박명근을 상대로 5안타 6사사구를 만들어냈음에도 더 많이 달아나지 못하더니 결국 고영표가 5회말 투심이 말을 듣지 않으며 안타를 마구 맞으면서 8실점, 이채호가 추가 실점하면서 졌다. 특히 4회초 1사 만루 장성우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주자 강백호가 태그업하면 안되는 거리인데도 뛰다가 허무하게 아웃되고, 5회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김현수의 안타 때 안일한 수비로 한심하게 실점하는 모습은 현재 kt 선수단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대목이다.
8회초 강민성이 데뷔 첫 2루타와 강백호의 적시타, 9회초 박병호의 34일만의 홈런을 쳐내면서 그나마 점수차를 좁히며 졌지만 거기까지였다. 외국인 투수와 사실상 1선발 고영표를 내고도 루징을 거둔 것.
한편 한화 이글스가 롯데에 완패하면서 게임 차는 그대로 3.5게임 차로 유지되었다.
6. 5월 19일 ~ 5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6.1. 5월 19일[편집]
경기를 1시간 정도 앞둔 약 17시 40분경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심재민과 이호연을대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한화, 롯데에[4] 이은 게임단 이벤트 데이다.
엄상백이 5이닝 동안 커트를 많이 당하면서 5이닝 102구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 장성우가 1회초 선제 적시타를 치고, 알포드가 4회초 결승 2점홈런 포함 3타점을 거두면서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외에도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혁이 멀티히트, 문상철이 3안타를 치기도 했다.
한편 4년만에 1군 무대를 밟으면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석은 4타수 1안타로 8회말 데뷔 첫 안타를 쳐냈다. 또한 5회말부터 이상호 - 김준태의 대주자로 출장한 손민석이 2루수 경기 끝까지 맡게 되면서 박민석 - 손민석 키스톤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그간 지적받은 경직된 엔트리 운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할 만한 경기였다.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패배하면서 게임차는 1.5게임 차다.
6.2. 5월 20일[편집]
배제성이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6이닝 105구 8K 4실점으로 나름의 분전은 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다 결국 4~6회까지 총 4실점을 허용하고, 그 후 교체 등판한 이채호와 주권이 또 실점을 하면서 그대로 졌다. 특히 호세 로하스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점이 매우 컸다.
타선은 상대 선발 알칸타라에게 7회까지 노히트를 허용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다가, 8회에 이적생 이호연의 이적 첫 안타, 9회 김상수의 안타로 노히트만 겨우 면한 채 한심하게 또 졌다.
이로써 kt는 2차전 8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6.3. 5월 21일[편집]
벤자민이 박계범에게 2점홈런을 허용 포함 5이닝 3실점으로 여전히 못 미더운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과 박영현 - 손동현 -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무실점으로 승리했으며, 벤자민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 많이 던질 일이 없었던 박영현이 6회초 등판부터 1.2이닝 36구를 던져 오랜만에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 혹사로 구설수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어제와는 다르게 강백호의 멀티히트 포함 5회말 결승타, 박병호의 3타수 3안타 1볼넷, 결정적으로 장성우의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굳힐 수 있었다.
지난 4월 수원 SSG전 이후 약 한 달만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7. 5월 23일 ~ 5월 25일 VS 키움 히어로즈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7.1. 5월 23일[편집]
슐서가 간만에 호투를 하며 6.1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지만, 손동현이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을 했고, 타선은 또다시 침묵하면서 졌다. 장성우와 이호연이 멀티히트를 치며 분전하고, 강백호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드는 땅볼을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7.2. 5월 24일[편집]
고영표가 지난 잠실 LG전 악몽을 떨치고 7이닝 88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박영현이 8회를 삼자범퇴, 김재윤이 1실점을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1:4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어제 경기까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안타가 하나도 없었던 김상수가 결승 땅볼타점을 만들고, 6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는 발판이 된 선두타자 2루타, 7회말에도 팀의 4득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7.3. 5월 25일[편집]
엄상백이 1회초에 26구를 던지며 흔들리나 싶었지만 무실점으로 넘기고, 6회까지 83구를 던지다가 7회초에도 등판하며 5구만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박영현으로 교체되었다. 박영현이 첫 타자 이형종을 상대로 초구 병살타를 유도하고, 김휘집을 3구 땅볼로 잡으며 엄상백의 주자를 분식하지 않고, 8회까지 2이닝을 단 11구만에 지우는 호투를 펼치고, 9회초 김재윤은 선두타자 임지열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김혜성 초구 플라이, 러셀 4구 플라이로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아웃에서 이원석에게 힘겹게 13구 승부 끝에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올 시즌 첫번째 무실점 승리 및 올 시즌 첫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9위 한화도 KIA와의 러버매치에서 승리하여 공동 9위가 되지는 못했으나 7위 삼성과 8위 키움을 3.5, 2.5경기차로 추격했다.
타선에서 이호연이 2회말 결승 적시타를 쳤고, 무엇보다 5월 한달동안 굉장히 부진했던 박경수가 안타 - 안타 - 2루타로 3타수 3안타를 쳤다.
한편 7회말 2아웃 김상수의 몸 맞는 볼로 또다시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잠시 야구장 인근 건물 화재로 경기가 7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영상
8. 5월 26일 ~ 5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이 시리즈는 김상수의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인 라팍을 방문하는 시리즈이다.
약 한달 전, 삼성에 의해 9연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는 kt. 라팍에서 지난 시리즈를 복수 할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의 현장중계는 4차전 MBC SPORTS+, 5·6차전은 SBS Sports 채널이 맡는다. 주말에는 타구장 경기 일부가 지상파에서 중계하여, kt와 삼성의 5·6차전을 SBS Sports와 MBC SPORTS+에서 동시중계한다.
8.1. 5월 26일[편집]
1회에 실책이 겹치며 실점을 하면서 지는가 했지만, 배제성이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5.1이닝 무자책으로 경기를 마치고, 이후 등판한 전용주 - 김민수 - 손동현 - 박영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내며 배제성은 작년 6월 10일 이후 거의 1년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박영현 - 김재윤 등이 3연투를 했다는 점에서 내일 경기 등판할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타선에선 4회초 김민혁이 동점 홈런을 쳐냈고, 5회초에는 김상수가 이틀 만에서는또 결승타를 치며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가 NC에게 0:11로 대패하면서 9위로 올라섰다.
8.2. 5월 27일[편집]
20대 젊은 선수 한 명이 또 말소되면서 강백호를 제외하면 1군 야수진 20대 막내가 이시원이라는 참사가 발생했다.[5]
상대 선발투수 뷰캐넌을 상대로 김상수의 친정팀 상대 3안타 맹폭, 박병호와 장성우, 복귀한 오윤석의 멀티히트 등으로 폭발했고, 벤자민이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뷰캐넌이 나간 이후 점수를 얻지 못했으나, 3연투한 박영현과 김재윤을 대신해 김민수 - 주권 - 이채호 - 손동현 등이 무실점으로 깔끔히 경기를 끝내면서 벤자민은 시즌 6승을, 손동현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3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올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7위 삼성, 8위 키움과의 승차는 1.5경기, 0.5경기로 줄어들었다. 한 달 전 보다는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보여 이강철의 경질은 멀어질 듯 하다.
8.3. 5월 28일[편집]
슐서가 늘 당했던 대로 털리면서 졌다. 그래도 이선우가 3.2이닝 5K 무실점으로 더 이상의 추가실점을 막아준 점은 분명한 큰 소득.
타선도 원태인에게 아무런 힘도 못쓰면서 무기력했고, 그래도 9회초 이승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며 강현우의 1타점 적시타, 바뀐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이호연이 9회초 2아웃에서 3점홈런을 치면서 영봉패는 면했다.
한화와 NC 창원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다시 단독 꼴찌로 떨어졌다.
9. 5월 30일 ~ 6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지난 4월 수원 3연전이 전부 우천 노게임 또는 취소가 되면서 이번 맞대결이 2023 시즌 첫 KIA와의 맞대결이 되었다.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1. 5월 30일[편집]
등판하는 경기마다 난타당하며 팀의 패배를 불러온 슐서가 결국 말소되었다.
고영표가 4피안타에 사사구도 2개, 3실점을 내줄 만큼 좋지도 못했고, 결국 허리 통증으로 인해 2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다. 이후 등판한 이채호, 전용주, 주권 등이 1실점씩 기록하면서 또 졌다.
오늘 데뷔 후 첫 1군에 등록되어 8회말에 등판한 김정운은 극심한 제구난조를 겪는 와중에 어찌저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1이닝 21구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데뷔 첫 1군 경기를 마쳤다.
타선은 상대 선발 이의리에게 삼진을 11개나 당할 정도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고, 득점도 5회초 이의리가 갑자기 흔들릴 때 만루에서 나온 밀어내기 1득점으로 겨우겨우 영봉패만 면했다. 특히 2주 전 부상에서 복귀한 장준원은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후 현재까지 25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장준원은 오늘도 선발로 나와서 고혈압 환자들을 대량으로 만들었다.
9.2. 5월 31일[편집]
오늘도 타선은 상대 영건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김민혁의 솔로홈런으로 겨우겨우 영봉패만 면하며 무기력했고, 엄상백은 월초 부진처럼 5이닝 104구 6실점으로 털리면서 졌다. 한화가 키움에게 15:3으로 지면서 승패가 유지되었단 것 말곤 딱히 더 설명할 내용 자체가 없다.
10. 월간 총평[편집]
4월에 이어 5월에도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최하위까지 굴러떨어졌다. 벤자민은 득점지원 리그 1위의 투수답게 승수는 쌓고 있지만 개막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불안정한 피칭만이 이어지고 슐서는 5월들어 난타당하기 시작해 2명 다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여기에 소형준이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청천벽력같은 비보까지 날아들며 사실상 상수로 활약해 줄 수 있는 선발이 고영표, 엄상백 단 둘뿐이다.
타선도 투수진 만큼이나 답이 없는데, 알포드는 부상, 강백호는 언론의 집중공격으로 부진에 빠진 가운데 무리하게 부상자를 빠르게 올렸다가 황재균은 부상이 금방 도져 다시 이탈했고 박병호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지 작년만큼의 포스는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4월에 그나마 팀을 지탱하던 박경수와 월초에 멱살잡고 팀을 캐리하던 문상철은 월말이 되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고 복귀 첫 타석에서만 안타를 치고 2주 이상 안타가 없는 장준원을 포함해 수준 미달급 백업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돌아온 김민수, 1군에서 본격적으로 투구를 시작한 손동현과 이선우를 포함한 불펜진, 김상수, 장성우 정도가 고군분투하는 상황.
5월말 부상자들의 복귀 시점이 맞물려 4연승을 거두고 탈꼴찌 희망을 꿈꾼 것도 잠시 30일에 그나마 활약해주던 고영표까지 허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등 암울한 소식만이 들려오고 있다. 이제는 5강은커녕 탈꼴지나 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고 이강철 감독 경질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kt 회장 선임이 계속 늦어지면서 경질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이때는 누구도 꼴찌팀인 이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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